[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홍자의 수입이 '미스트롯' 이후 20배나 뛰었다. 

홍자는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소띠 스타와 함께' 특집에 출연해 "무대 위에서 일복이 터졌다"고 밝혔다. 홍자는 1986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  

   
▲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이날 그는 "무명 때 온갖 알바를 했다"며 "속눈썹 연장, 편의점 알바, 자동차 경리직, 네일아트도 했다"면서 "지금은 무대 위 일복이 많아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홍자는 2012년 데뷔한 뒤 오랜 기간 무명으로 지내며 생활고를 겪었다. 그러다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홍자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전엔 교통비, 수고비 정도만 받았는데 방송 이후엔 수입이 20배 올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또 "정형돈 덕분에 '홍자'란 이름이 탄생했다.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다"면서 "집에서 본명 '박지민'을 잃었다. 엄마도 '홍자씨' 하고 부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