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KTB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라는 기업의 본분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해 우리회사는 18년만에 보통주 배당을 실시해 KTB투자증권 주주에게 주주환원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해 더욱 탄탄한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탈 금융 솔루션 그룹으로의 면모를 갖출 것도 약속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및 상품 확대를 사업계획목표로 세웠지만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올해는 고객 맞춤 구조화 상품 등 차별화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규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은 해외대체투자 분야에도 적용될 과제"라며 "지난 하반기 KTB 뉴욕 법인을 계열사로 편입해 해외 대체투자의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KTB자산운용 등 계열사와 연계하여 우량 딜(Deal)에 대한 전략투자를 확대해 계열사간 시너지뿐 아니라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지털 금융으로 신속한 전환, 친환경 인프라 금융 지원 등 환경(Environment)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최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Social)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주주가치 환원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지속 가능 경영(Governance)을 확립할 것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