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4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청각장애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15개월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를 지원했다. 

박명수는 2015년부터 매월 100만 원씩 사랑의 달팽이에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따뜻한 도움으로 6명의 아이들이 소리를 되찾았다. 

박명수는 지난 해 5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소리를 못 듣는 것 자체가 너무 불행한 것"이라며 "마음이 아프고 내 아이 같단 생각이 들어서 돕게 됐다"고 선행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