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지우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만난 무례한 시민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 받으러 온 선별진료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김지우 SNS 캡처


공개된 사진은 선별진료소 야외 풍경이다. 김지우는 "진료소에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 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이라며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한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는 모습이 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면 안 되나"라며 선별진료소에서 직접 목격한 광경을 언급했다. 

김지우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큰소리 내던 할머니. 그래봤자 5분이었다"면서 "제발 좀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달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지우는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