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봄이 확 달라진 분위기를 뽐냈다.

2NE1 출신 가수 박봄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1kg 감량. 컴백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오프숄더 의상을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11kg 감량 소식을 전한 그는 몰라보게 날렵해진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과거 박봄은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이 극히 짧고 금방 주의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거나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키는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AD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DD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는 박봄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식욕 통제가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하게 되면서 체중이 70kg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해왔고, 체중을 서서히 감량하며 복용하던 약도 많이 줄인 상태다. 박봄은 건강했던 모습을 되찾으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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