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의 재회가 확정된 가운데, 김 작가의 원고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 신작에 송혜교가 출연을 확정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촬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 작가와 송혜교는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김은숙 작가는 작가상을, 송혜교는 대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송혜교의 안방 복귀는 지난 해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처음이다. 남자 주인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김은숙 작가의 몸값도 자연스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태양의 후예', '미스터션샤인', '도깨비', '더킹:영원의 군주' 등 최근까지도 수많은 작품을 히트작 반열에 올린 '흥행 보증수표'다. 

'김은숙'이란 이름 만으로도 편성이 확정될 정도의 스타작가이기에 원고료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션샤인' 당시 그의 원고료는 회당 1억원 선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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