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빈센조' 배우 송중기가 대본리딩에 나섰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측은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이 참여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tvN '빈센조' 제공


'빈센조'는 '철인왕후' 후속작이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제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왕이 된 남자', '돈꽃'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로 호평 받은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송중기는 '빈센조'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는 마피아의 냉철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로 분한다. 상대를 휘어잡는 탁월한 협상 능력과 카리스마를 탑재한 인물로, 달콤한 비주얼과 달리 철저한 복수주의자다. 

전여빈은 독종 변호사 홍차영을, 옥택연은 해외파 인턴 변호사 장준우 역을 맡았다. 

유재명은 법무법인 지푸라기 대표 변호사이자 홍차영의 아버지인 홍유찬 역을 맡아 힘을 보탠다. 김여진은 피도 눈물도 없는 검사 출신 변호사 최명희를, 곽동연은 죄의식 없는 바벨그룹 회장 장한서를 맡았다. 조한철은 바벨그룹 쓰레기 처리반이자 대한민국 최대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역으로 분한다. 

‘빈센조’ 제작진은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보적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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