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첫 적용…CES 2021 혁신상 수상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편의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의 개막을 앞두고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에 개막하는 CES 2021의 3D 가상 전시관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 LG 코드제로 A9 신제품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충전, 비움, 보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를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 거치대는 청소기 충전은 물론 터치 한 번이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준다.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고객은 청소기를 거치한 후 거치대 상단의 디스플레이에서 먼지비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먼지비움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하면 터치 없이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비운다.

새롭게 선보인 거치대는 청소기 거치는 물론 내부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라 공간활용도가 높고 디자인도 깔끔하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을 갖춰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에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모두 가능하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은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사용자가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 1단계, 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마루 흡입구의 두께가 약 55mm로 얇아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표준 모드에서 청소 시간은 최대 120분이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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