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체육시설, 행사장, 강당 등 경기도내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서비스 '경기공유서비스'가 6일부터 시작됐다.

   
▲ 경기도 새 대표상징물 'ㄱㄱㄷ' [사진=경기도 제공]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공유서비스는 도와 경기도 공공기관의 회의실, 체육시설, 행사장 및 강당, 강의실, 운동장 등 총 307곳이 등록돼 있으며, 앞으로 경기도에서 개방하는 모든 시설을 등록할 예정이다.

공유시설을 이용하려는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자원분류를 선택해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빠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도를 기반으로 시설 위치를 안내함으로써,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도 알려준다.

또 360도 가상현실(VR)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 사전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도 지원한다.

이용료는 대부분 무료이고, 일부 공공기관의 행사장은 시중가의 20~30% 수준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경기공유서비스에서는 경기도에서 열리는 행사 프로그램 안내, 도민 텃밭을 신청하고 확인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공공개방자원을 이용하려면 일일이 개별 기관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했는데,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공공시설을 온라인 지도 기반으로 검색하고 예약도 가능, 편리한 공유시설 이용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31개 시.군에서 보유 중인 공유시설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 도내 모든 공유시설을 한 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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