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한동영건축주택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윤영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한 신임 사장이 그 뒤를 이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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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영 한양 신임 사장/사진=한양 |
한 신임 사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32년간 국내외 건설현장, 기술개발, 공공수주 업무, 민간사업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1년 한양 건축주택사업본부장으로 취임, 건축, 주택, 재건축, 재개발 등을 진두지휘해 높은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윤영구 사장은 2012년 취임 이후 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도 매년 1조 이상의 수주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과 조직 안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최고 경영진의 내부 승진"이라며 "향후 기업의 근간인 건축주택사업부문의 강화는 물론 기존 토목, 플랜트 분야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에너지 및 해외사업 등 기업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