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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사이버대학교 전경./사진=대구사이버대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구사이버대학교는 기존에 적용되고 있던 군장학금 이외에 군인가족과 제대군인 까지 장학 대상을 확대하기 위하여 군가족장학금과 제대군인장학금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직업군인 및 군무원에게 적용되는 군장학은 입학 시 입학금을 면제하고 졸업할 때까지 매학기 수업료의 50%를 지원하는 장학으로 대구사이버대 장학금 중에 장학률이 가장 높은 장학이다.
또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2021학년도부터 제대군인장학금과 군가족장학금을 신설하여 군관련 장학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제대군인장학금은 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 제대군인교육지원대상자에 해당하면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다. 장학혜택은 군장학과 마찬가지로 입학금 면제, 매학기 수업료의 50%로 가장 높은 장학률을 적용한다.
군가족장학은 직업군인 및 군무원의 배우자와 자녀가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군 관련 장학금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18학점을 수강 기준, 한 한기 총수업료인 126만원의 50%인 63만원과 40%인 50만400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대구사이버대는 정규대학으로 국가장학금 지급대상이므로 국가장학금까지 지급받게 되면 공무원장학 50%를 적용받게 되는 공무원의 경우, 한 학기에 학생 본인이 직접 내게 되는 자부담 수업료가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분위 6분위(월소득인정액 약 617만원 이하)까지는 전액장학이 적용되어 0원이며, 7분위(약 713만원 이하)는 3만원, 8분위(약 950만원 이하)는 29만2500원, 9분위와 10분위(약950만원 이상)는 63만원만 내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재학생의 75%가 장학생으로 2019학년도 결산 기준 재학생이 직접 부담한 수업료는 평균 43만7000원에 불과하다.
이근용 총장은 “국가 안위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대학이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책무 중 하나하고 생각한다. 이에 군인 관련 장학혜택을 대폭 상향했다”며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8일까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의 4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학생모집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입시에서 약 115%의 지원자 증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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