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경기 성남시 야탑동 한마음복지관에서 점자도서 정리 및 도서관 청소활동을 수행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 및 독서보조기 등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물품은 LH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구매해 고가의 독서보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시각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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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는 23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15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및 독서보조기 등을 기증하였다. 기증식에 참여한 황종철 LH 기획재무본부장(오른쪽)과 이정주 한마음복지관장(왼쪽)/사진=LH |
황종철 기획재무본부장은 "LH는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사회공헌에 일조할 것"이라며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해 정보화 사회의 혜택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주 한마음복지관 관장도 "시각장애인을 편견없이 대해 달라는 의미에서 LH에 공사직원을 위한 업무용 점자명함을 답례로 전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