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 와이번스가 국내에서의 스프링캠프를 대비해 선수단 전원에 '롱패딩'을 지급했다. 

SK 구단은 7일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대비해 선수 및 코칭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다이나핏 벤치다운'을 6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전지훈련이 힘들어짐에 따라 이번 스프링캠프는 국내에 차려진다. 아무래도 추운 날씨가 걱정인데, 보온성이 뛰어난 롱패딩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롱패딩을 착용한 이재원(왼쪽)과 김정빈. /사진=SK 와이번스


SK는 일명 롱패딩이라고 일컬어지는 '다이나핏 벤치다운'을 매 시즌 후반기 선수단에게 지급해왔다. 그러나 올 시즌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되면서 국내 기후에 대비해 보온성이 높은 '벤치다운'을 사전에 제작, 선수단에 제공하게 됐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벤치다운은 선수들이 가장 추운 시기에 야외에서 착용하는 아이템인 만큼, 무엇보다 보온성과 활동성에 중점을 뒀다. 이번 시즌에는 국내 캠프에 앞서 선수단에 다이나핏 벤치다운을 지급하게 됐는데, 효율적인 캠프 진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치다운을 착용해본 최정은 "국내 캠프는 해외보다 다소 낮은 기온 때문에 부상 예방과 컨디션 유지가 관건인데, 구단에서 선수들을 위해 발 빠르게 벤치다운을 준비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전했다.

한편, SK는 다이나핏과 2019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5년간 총액 100억원 규모의 선수단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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