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숙주1등 공신, 종북 통진당과 야권연대도 반성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의 방북신청이 23일 불허됐다. 박지원 의원의 방북신청을 불허한 정부의 결정에 적극 동의한다.

박지원의원은 지난 16일 방북에 이은 이번 재방북신청한 것은 문제가 많다. 무엇보다 북한 김정은독재정권의 통일전선부 수장 김양건의 초청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김양건은 김대중 전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  조화에 대한 답례를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의 방북신청을 불허한 정부의 결정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북한  통전부는 225국을 통해 종북 통진당을 배후에서 조종해온 당사자이다. 일심회, 왕재산 사건이 이를 입증한다.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이 나온 상황에서, 통진당 해산을 반대해온 박지원의원이 통진당을 배후에서 조종해 온 통전부의 김양건 수장을 만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다.

또 북한이 박지원 의원을 특정해서 오라고 한 것도 아닌데 통진당 해산 시점에 자청해서 가겠다고 한 것은 시기적으로 상당히 부적절한 일이다.

박지원 의원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경박한 방북계획을 반성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종북숙주로 만든 1등 공신이었던 야권연대부터 사과해야 한다. 북한인권 문제가 유엔 안보리의 안건으로 상정되자 코너에 몰리게 된 김정은 독재정권이 얄팍하게 전개하는 노림수에 자발적으로 호응해선 안 될 일이다. 박 의원의 통렬한 자기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