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4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여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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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임직원 온라인 경매 진행 모습./사진=유한양행 제공 |
이번 임직원 온라인 경매는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임원과 부서장이 기부한 물품을 온라인 라이브 경매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낙찰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정희 사장을 포함해 임원 및 부서장 47명이 자발적으로 애장품 71개를 기부했으며, 그 중에는 명품넥타이, 지갑 등 다양한 패션소품과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 그리고 골프채, 모피코트, 최신형 갤럭시탭 새제품 등 고가의 물건도 있어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4일 동안 점심 시간 마다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 방송설비를 갖춘 본사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하루 평균 300여명의 직원들이 접속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모든 경매물품이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으며, 그 수익금 726만원에 이른다. 수익금 전액은 임직원 봉사단이 활동하는 지역사회 3개 복지기관에 각각 기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한양행은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한재단과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가족회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현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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