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한겨울 1월의 추천 제철 먹거리로 '한라봉'과 '우엉'을 추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감귤의 개량종인 한라봉에 대해 '천연 피로회복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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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봉 [사진=미디어펜DB] |
열정을 품은 '옐로푸드' 한라봉은 제주도의 특산물이며, 꼭지가 마치 한라산의 봉우리를 닮았다고 해서 한라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울퉁불퉁 볼품없는 외모와 달리, 달콤한 과즙을 잔뜩 머금은 비타민의 결정체다.
대표적 옐로푸드로 항산화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며, 감귤보다 비타민C와 당도가 훨씬 높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돼, 노화예방 효과도 있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우엉은 '건강한 다이어트' 식재료다.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사랑을 받는 우엉은 조림과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건강한 식탁 만들기에 일조하는 뿌리채소다.
우엉에는 칼륨이 함유돼 있어 체내의 노폐물과 수분을 배출시키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의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한다.
우엉을 살 때는 껍질에 흠이나 혹이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농식품부는 권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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