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인 양과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다시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부 동참이다.

김이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1천만원을 기부한 기부 증서를 공개하면서 "당장 발로 뛰는 분들을 위해 힘을 보탭니다"라는 글을 덧붙여놓았다.

   
▲ 사진=더팩트 제공


김이나는 구체적으로 기부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정인 양 사건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양부모의 학대 속 고통스럽게 사망한 16개월 정인 양의 사연이 세세히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공분을 사고 있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으며 김이나와 배우 이영애, 가수 쌈디 처럼 기부에 나서는 연예인도 줄을 잇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의 작사가로 유명한 김이나는 현재 JTBC '싱어게인',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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