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오비맥주가 지난해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총 18개 메달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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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오비라거. 각각 2020년 국내외 주요주 주류 품평회에서 메달을 받았다./사진=오비맥주 제공 |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이하 iTi)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관이다. 전 세계 20여 개국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카스 프레시는 별 1개,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했다.
카스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 이하 AIBA)’에서 아메리칸 라거 스타일 맥주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비라거와 호가든은 지난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비어 어워드(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이하 KIBA)’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소피(Sofie)’ 등 구스아일랜드 4개 브랜드도 메달을 획득했다. KIBA는 대한민국의 맥주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맥주와의 경쟁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탄생한 국내 첫 국제 맥주 품평회다.
오비맥주 수제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는 지난해 유러피언 비어스타(EBS), 인터내셔널 비어컵(IBC) 등 해외 유수 주류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한국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이창현 브루마스터가 자체 개발한 망고 팡팡(Mango Pang Pang)’이 금메달, ‘라우흐 바이젠(Rauch Weizen)’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카스, 오비라거, 호가든 등 오비맥주의 여러 브랜드가 세계 유수의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오비맥주는 올해도 K맥주 대표 브랜드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내외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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