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경기도내 중소기업 5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 협력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 새 상징물 'ㄱㄱㄷ' [사진=경기도 제공]


신청 조건은 경기도내 중소기업 중 매출액이 100억∼1000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55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올해부터 혁신형 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보유기업)이나 서비스업 분야 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100만 달러(11억원)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오는 2024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 마케팅 4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중소벤처기업부·지자체·민간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및 보증 우대 등도 연계 지원받고, 경기도로부터 1년간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제품규격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판로 개척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자율지원프로그램을 기업당 최대 1500만원 내에서 받는다.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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