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 부설 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영혜)에서는 ‘실시간 화상상담’을 전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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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상상담 진행하는 모습(김영혜 교수)./사진=원광디지털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감염 방지 및 지역적 제한 없는 폭넓은 상담을 실시하기 위한 취지이다.
김영혜 심리상담센터장 교수(상담심리학과장)는 “실시간 화상상담을 통해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심리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내담자가 상담하기 편안한 환경에서 가능한 시간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깥출입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필요한 상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총 20회의 프로그램(주 1회 50분간)으로 구성된다.
화상상담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구축한 화상강의 시스템 ‘WON 라이브’를 활용해 이뤄진다. ‘WON 라이브’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며, 높은 영상 해상도와 뛰어난 안전성이 강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민, 구로구민, 익산시민 등 원광디지털대학교와 교류협력을 맺은 지자체 및 협약기관의 종사자와 가족은 상담료를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원광디지털대학교 재학생의 가족 및 동문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재학생에게는 전체 상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김영혜 심리상담센터장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일상들이 변하고 있다. 심리상담 영역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매체상담을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실시간 화상상담’을 통해 공간적 제약 없이 누구나 상담을 받음으로써 심리적 어려움을 덜고 성장할 수 있는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상담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스트레스, 우울감 등 여러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자가격리자 및 가족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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