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하루만에 194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59포인트(0.39%) 오른 1946.61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5.0%대로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코스피 지수에 훈풍이 불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711억원어치 샀다. 기관도 합세해 1373억원 매수했다. 반면 개인만 231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차익, 비차익 거래는 1065억2900만원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상승했다. 철강금속광물이 2.82%로 가장 많이 오른것을 비롯해 기계, 운송장비, 건설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업, 운수창고, 의약품 등은 1% 안팎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에 따라 KB금융이 3.19%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상장 이후 주가 지속적인 주가 상승률을 보이던 제일모직이 1.48%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4포인트(0.42%)오른 536.89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102.60원에서 거래됐다. [미디어펜=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