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원근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원더우먼'을 선택할까.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배우 이원근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원더우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원더우먼'은 기억 상실로 인해 꼭 닮은 외모의 조신한 재벌 며느리와 인생이 바뀌는 비리 여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원근이 '원더우먼'에 출연할 경우 2018년 '저글러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이원근은 김아중과 사법연수원 동기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근은 2019년 6월 의무 경찰로 입대해 1년 6개월간 복무했다. 지난 7일 전역한 그는 소속사를 통해 "군 생활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과 동시에 인생을 배운 시간이기도 했다"며 "앞으로 활동할 때도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이원근은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굿 와이프', '추리의 여왕', '저글러스', 영화 '여고사', '그물', '환절기', '명당', '그대 이름은 장미',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했다. 


   
▲ 사진=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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