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여신강림'에 특별출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이수호(차은우)의 도움으로 롤모델 셀레나(고우리)를 만나는 임주경(문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셀레나가 낸 메이크업 퀴즈의 정답을 맞혀 선물을 받았고, 이후 화장실에서 셀레나와 마주쳤다.

임주경은 "저 언니 왕 팬이다. 사인 한 번만 해달라. 언니는 저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분이다. 애들이 저 화장 잘한다고 하는데, 저 언니 영상 보고 배웠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 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캡처


사인을 해준 셀레나는 임주경의 얼굴을 살펴본 뒤 "거지 같다"며 "내 영상 보고 배웠다면서 어떻게 립 컬러 초이스를 이렇게 하지?"라며 임주경의 메이크업을 직접 수정했다.

이어 셀레나는 "어설프게 하고 다닐 거면 나 보고 화장 배웠다는 소리 하지 마"라며 "그래도 나 화장 처음 할 때보다는 잘하는 거다.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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