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해상풍력과 분산형 태양광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산은 새로 설치되는 발전자산의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신규 설치 태양광과 풍력 중 해상풍력과 분산형 태양광 자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
|
|
|
▲ 두모리 해역 탐라해상풍력발전 설비 [사진=미디어펜] |
이는 과거보다 대규모 부지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해상풍력은 높은 이용률과 지속적 효율 개선이 설치 수역 확대와 거대 프로젝트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해상풍력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수소 관련 기술과 원가가 안정화되기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부작용 완충 수단이 될 전망으로, 오는 2050년까지 약 50배 이상의 급성장을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시장은 이미 성숙화된 시장으로, 지난 2018년 이후 개발단계 자산거래가 급증세를 보여, 이 거래량이 전체 자산거래 변동성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태양광 자산들의 전력판매 약정이 전년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을 면치 못했다.
작년 4분기 이후부터 회복세가 가시화돼, 올해 태양광 전력판매 약정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 12월 미국 의회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세제 햬택 연장 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오는 2015년까지 건설을 개시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해, 신규 사업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확히 한 법안이다.
한세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상풍력 ESS에 대한 지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 1기에서 입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