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2일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선보인 더블유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인 더블유 스퀘어 입찰에 380여명의 입찰자들이 대거 몰리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99개 점포 중 경쟁입찰로 치러진 목 좋은 40여 개 점포의 경우 낙찰가율 (내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 비율)이 최고 140%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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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유 스퀘어 모델하우스 현장 사진 |
또 추첨으로 나온 50여개 점포 가운데 코너 상가는 최고 1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린 가운데 평균경쟁률은 5.9대1을 기록했다.
더블유 스퀘어는 부산 남구의 랜드마크로 건설되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더블유'에 들어서는 고급 쇼핑몰로 지하 1층~지상 2층 287개의 점포, 연면적 9만8500여㎡ 규모의 초대형 상가로 이번 1차분은 99개 점포를 대상으로 분양이 진행했다. 2·3차 분양은 내년 초 치러질 예정이다.
이 상가는 최근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경기도 판교의 아비뉴프랑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위례신도시의 트랜짓몰 등과 같이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 형태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지상 2층에는 약 12m에 달하는 광폭테라스를 설치해 공간활용은 물론 바다를 바라보며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약 5m의 명품테라스를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이벤트 광장이 마련되고 상가 바로 앞에는 공원을 연상케 하는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블유 스퀘어 못지 않게 더블유아파트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상 6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개 동 총 1488가구로 이뤄진 이 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고급 마감설계로 중대형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95%에 달하는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단지에서 광안대교, 황령터널, 도시고속도로, 북항대교 등의 도로망이 바로 연결되는 최고의 교통요충지에 있는데다 해운대와 센텀시티가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을 만큼 가깝다. 또 반경 2km내 20만여 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층도 확보하고 있다.
더블유스퀘어는 지난 23일 낙찰자 계약 이후 곧바로 선착순 계약이 진행됐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대출을 알선을 통해 총 공급금액의 4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1층이 3.3㎡당 1900만~3600만원선, 2층이 3.3㎡당 1600만~3000만원선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오션뷰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테라스상가로 주변에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UN평화공원, 이기대도시자연공원, 부산시립박물관 등의 유명관광명소까지 있어 국내외관광수요 흡수가 가능한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가 대거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