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신축년 설날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일환으로 5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실시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 이내다.

   
▲ 대구은행이 설날 특별자금 대출 500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이 1년, 분할상환방식이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이며, 신용상태 및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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