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경기도 양평과 가평에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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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사진=한라 |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초 양평에서는 ‘양평역 한라비발디 1·2차’ 1602가구, 가평에서는 ‘가평 자이’ 505가구, ‘e편한세상 가평퍼스트원’ 472가구 등이 1, 2월에 잇달아 분양에 나서고 있다.
우선 양평에서는 한라와 포스코건설이 2월 중 분양에 나선다. 한라는 양평읍 양근리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2차’를 동시에 선보인다. 지하2층~지상20층, 16개 동, 1602가구(59~98㎡) 규모로 양평군 내 최대 규모 단지다. KTX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를 이용하면 양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읍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이 모두 1.5Km 이내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남한강과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있으며, 양평교를 건너면 억새림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 교평지구공원 등 수변공원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양평군은 그동안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서울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어 가평에서는 DL이앤씨와 GS건설이 연초부터 분양 대결을 펼친다. DL이앤씨는 대곡지구에서 지하 2층~최고 27층, 4개 동, 472세대(전용면적 기준 59~84㎡) 규모의 ‘e편한세상 가평퍼스트원’을 1월 중 분양한다.
GS건설도 대곡2지구에서 지하3층~지상 29층, 6개 동, 505가구(59~199㎡) 규모의 ‘가평자이’를 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경춘선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들이 들어서는 경기도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부터 대출까지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다. 모두 만 19세 이상 해당지역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금융센터 지점장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및 전월세가 폭등으로 ‘탈 서울’을 꿈꾸는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고 서울로 접근성이 좋아 양평과 가평 일대는 서울 동부권으로 출퇴근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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