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에 밀크세라마이드 독점 공급…당세라마이드·스핑고미엘린 농축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솔루스첨단소재가 매일유업의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에 밀크 세라마이드를 독점 공급하는 등 먹는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천연 세라마이드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은 95%에 달한다. 또한 기존 바르는 세라마이드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매일유업에 공급 중인 밀크 세라마이드는 솔루스첨단소재만의 지질 농축 및 가공기술을 적용해 100% 우유로부터 제조했다.

차세대 이너뷰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밀크 세라마이드는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보다 피부 장벽 기능 및 보습력 강화에 더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 중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은 인체 피부 내 성분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솔루스첨단소재 연구원/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의 밀크 세라마이드는 유사 제품에 비해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의 농축도가 약 2~5배 이상 높고, 선진화·표준화된 분석법으로 보증 함량이 정확히 표기된 제품을 양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스첨단소재가 밀크 세라마이드 제조에 적용한 핵심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2건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밀크 세라마이드 효능 개발과 국제 특허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진 솔루스첨단소재 바이오 사업부문 상무는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향하는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건강한 매일'을 표방하는 매일유업과 혁신적 솔루션을 지향하는 솔루스 첨단소재의 아이덴티티가 잘 부합해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면서 "차별화된 바이오 소재 기술력이 매일유업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세라마이드 기반 식품 시장은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솔루스첨단소재는 2022년 식약처 개별 인정 획득을 통해 소재의 힘으로 시장 저변 확대와 고객 다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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