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가격해 퇴장 당한 데 대해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징계에 즉각 항소했다.
메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데뷔 후 처음 퇴장을 당했다. 바르셀로나가 2-3으로 뒤지던 연장 후반 상대 선수 아시에르 비야리브레를 제치는 과정에서 몸싸움 끝에 오른손으로 뒤통수를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메시에게 레드 카드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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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르셀로나 SNS |
스페인 축구연맹은 2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그라운드 폭력으로 퇴장 당한 메시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메시는 오는 22일 열리는 UE 코르네야와 국왕컵, 25일 엘체와 라리가 원정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징계 발표 후 곧바로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스페인축구연맹이 메시에게 내린 2경기 출전정지 징계와 관련해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이 항소를 했기 때문에 메시의 징계에 대한 최종 결정은 22일 국왕컵 경기가 열리기 전에 내려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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