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양은 전남 해남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개발 중인 계열사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지난 18일 정원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연구하는 단체인 정원도시포럼과 ‘정원도시 모델 개발 및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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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이병철 전무·정건기 부사장·채정섭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정원도시포럼 위원장),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 기술사사무소 이수 서영애 소장./사진=한양 제공 |
이번 업무협약은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이에 관한 담론을 주도하며, 국내 정원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양 기관은 △정원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정원도시의 가치기준 마련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 개발 자문 및 연구 △정원도시포럼 운영 및 활동 지원 등 단계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라남도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계 정원도시 관련 전문가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솔라시도를 국내 대표 정원도시로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도시포럼은 MOU 행사를 진행 후 지난 1년 간 11차례의 정원도시포럼을 통해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라인 생중계로 이루어진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변화와 도시 이슈들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원도시선언’을 제정·선포했다.
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스마트도시개발본부 전무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의 가치와 비전이 입증돼 기쁘다”며 “정원도시포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생태문명적 가치를 실제로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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