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지 스프링어(3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올스타에 3차례 뽑히고, 실버슬러거를 2회 수상하고,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했던 조지 스프링어와 6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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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
토론토 구단이 밝힌 화려한 경력처럼 스프링어는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외야수 최대어로 꼽혔다. 대형 FA답게 토론토 구단은 역대 최고의 대우를 해주며 그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6년 총액 1억5000만 달러(약 1658억원)에 사인했다.
스프링어를 두고 토른토와 뉴욕 메츠가 마지막까지 영입 경쟁을 벌였는데, 메츠는 6년 총액 1억2500만 달러 정도를 제시해 과감한 베팅을 한 토론토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스프링어는 7시즌 통산 795경기 출전, 타율 0.270, 174홈런, 458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에 꾸준함도 갖춰 공수에서 토론토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선발 에이스 류현진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한 명 보강된 셈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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