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병춘이 '안녕? 나야!'에서 애틋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다.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배우 김병춘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 사진=바를정엔터테인먼트


김병춘은 반하니의 부친 반기태 역을 맡아 최강희, 이레와 호흡을 맞춘다. 아내에겐 션을 능가할 정도의 로맨틱한 남편, 두 딸들에겐 보기만 해도 꿀이 떨어지는 딸바보 캐릭터다. 김병춘은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덥힐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종영한 JTBC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화려한 언변의 사기꾼 왕대표 역을 맡아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김병춘은 최근 tvN '여신강림'에서는 새봄고 교감 선생님으로, SBS '불새 2020'에서는 배신과 야망의 아이콘 박광철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 김유미, 지승현 등이 출연하는 '안녕? 나야!'는 '바람 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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