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2.1% 하락하며 3140선으로 떨어졌다.

   
▲ 사진=연합뉴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8.68포인트(-2.14%) 내린 3140.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03포인트(-0.16%) 내린 3203.96에 시작해 장중 계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9913억원, 기관은 2조 2506억원어치를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만이 4조 22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상승 전환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액은 지난 11일 4조 4921억원에 이어 역대 2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삼성전기(1.17%), 셀트리온(0.47%)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LG(-5.43%), LG전자(-4.49%), SK하이닉스(-4.44%), SK(-4.23%), 엔씨소프트(-4.22%) 등 다소 종목이 4~5%대 낙폭을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3.02% 떨어지며 8만 6000원 선으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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