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시 오정구 일원에 약 46만㎡ 규모로 조성 중인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물류시설용지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LH는 부천물류센터 PFV가 12만1659㎡의 부지를 1244억원에 매입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초대형 복합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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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오정물류단지 조감도/사진=LH |
LH에 따르면 인구밀도가 매우 높고 수도권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부천오정물류단지가 최적의 장소로 국내 대기업 및 해외 물류부동산 투자기업으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물류시설용지 매각 성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외국자본 투자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부천오정물류단지가 중장기 대형 물류 핵심거점으로 성장해 나아가는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오정물류단지는 수도권 서북부에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복합된 미래형 물류단지로서 최첨단 물류시설은 물론 대규모점포, 전문상가 등 상류시설과 판매시설,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