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뽕숭아학당’ 이찬원이 IQ 129로 F5 중 1등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36회는 월드클래스 '빙상 여제' 이상화가 출연해 '2021 능력 평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이날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이찬원 등 트롯맨 F5는 웩슬러 지능검사를 진행,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이찬원은 상위 5%인 IQ 129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임영웅은 IQ 105로 꼴찌를 차지했다. 하지만 트롯맨 F5 모두 대한민국 성인 평균 IQ보다 높은 지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빙상장으로 교실을 옮긴 트롯맨 F5는 이상화와 체력 평가에 나섰다. 몸풀기로 실시한 ‘뿅망치 술래잡기’에서는 지능평가에서 1위에 올랐던 이찬원이 단 13초 만에 뿅망치를 맞는 굴욕을 겪었다. 임영웅은 이상화의 스피드를 아슬아슬 비켜나가며 ‘뽕숭아학당’ 체육부장다운 능력을 발산, 1등을 차지하는 반전을 그렸다. 그는 또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도 어드밴티지를 가진 이찬원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감성 평가에서는 얼음 공주 이상화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트롯맨 F5 각각의 사연이 담긴 공연을 펼치는 ‘심박수 아이스 쇼’가 진행됐다. 임영웅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심정을 담은 '고칠게'로 이상화의 눈물샘을 자극했지만 심박수 100이란 충격적인 결과를 안고 말았다. 

결국 이날 능력 평가의 최종 승자는 이찬원이 거머쥐었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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