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석민(35·전 KIA 타이거즈)이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방송·연예계 쪽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JDB엔터테인먼트는 28일 국가대표 투수로 활약했던 윤석민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윤석민은 현역 시절 KIA 타이거즈 에이스였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대표팀 투수로 우승을 이끌었다. 현역 은퇴 후에는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고,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잇따라 얼굴을 내밀고 있다.

윤석민의 장모는 베테랑 배우 김예령. TV조선 '아내의 맛'에 윤석민은 김예령의 딸인 배우 출신 아내 김수현과 함께 출연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했다.

윤석민이 전속계약을 맺은 JDB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박나래, 유민상, 김민경, 김지민, 홍윤화 등이 소속돼 있다.

윤석민은 "가족 같은 분위기의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이 방송 보시면서 즐거워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찾아뵈려고 한다.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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