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배정화가 결혼했다. 

28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정화는 지난 해 6월 김정현 감독과 혼인신고를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정화와 김 감독은 동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은 15년간 연인 사이로 지내다 결실을 맺게 됐다. 

배정화는 2006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드라마 '보이스', '내 남자의 비밀', '프리스트', '해치', 영화 '위대한 소원', '목격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정현 감독은 영화 ‘종려나무 숲’ 연출부 출신으로, 현재 영화 연출작을 준비 중으로 전해졌다. 

[이하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정화 배우 결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정화 배우는 2020년,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에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들과 간소한 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배정화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배정화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많은 노력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듯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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