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녹용 시스터즈가 훌륭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비주얼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팀 메들리전이 펼쳐진 가운데 홍지윤, 김다현, 진달래, 류원정, 김의영이 녹용 시스터즈로 팀을 이뤄 무대를 꾸몄다. 

'빵빵'으로 깜찍한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한 음색을 선보인 녹용 시스터즈는 홍지윤과 김의영의 듀엣 무대 '고향역'으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시계바늘'과 '신사동 그 사람'을 통해 정통 트롯으로 승부, 팀 메들리를 이어나갔다.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녹용 시스터즈가 준비한 댄스곡, 박진영·선미의 '웬 위 디스코' 무대에서는 신명 넘치는 트롯 음색과 춤이 더해지며 흥겨움을 극대화했다. 이들은 엔딩곡 '허공'으로 힘들고 지친 이들을 먹먹히 위로, 벅찬 감동까지 고스란히 전했다.

완벽한 호흡과 노래 실력, 비주얼까지 고루 갖춘 녹용 시스터즈는 팀 메들리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1125점을 기록, 함께한 언택트 심사단 평가 점수 201.3점이 더해져 총 1326.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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