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방송인 김구라, 가수 김종국과 함께 M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MC로 발탁돼 함께 호흡을 맞춘다.

MBC는 29일 "김구라와 김종국, 이기광이 오는 2월 방송되는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OPAL이 빛나는 밤' MC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OPAL이 빛나는 밤'은 중년 스타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중년층의 요즘 고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MBC


'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이니셜을 딴 신조어로 베이비부머, 실버 세대 등으로 불리던 현시대의 중장년층을 새롭게 일컫는 말이다. 과거 50~60대를 상징하는 색이 '실버'였다면, 지금의 신 중년은 형형색색 다양한 빛깔을 지닌 보석 '오팔'의 색을 닮았다고 해 'OPAL(오팔) 세대'라 불리기도 한다.

'OPAL이 빛나는 밤'에서 일상을 공개할 중년 스타로는 배우 박상원, 전광렬, 윤다훈, 김유석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구라는 이들과 같은 중년층으로 일상에서 삶의 노하우를 배운다. 김종국은 중년 스타들이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는지를 중점적으로 관찰한다. 

막내 MC 이기광은 청년 세대를 대표해 중년 스타들을 본받아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기광은 지난해 11월 전역한 후 '아이돌 원더랜드'(Seezn) MC, '안싸우면 다행이야'(MBC) 출연 등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OPAL이 빛나는 밤'은 2월 18일 1부, 2월 25일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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