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가요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달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은 대상과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본상, 후즈팬덤상, 한류특별상까지 총 6관왕에 올랐다. 

   
▲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사전 촬영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값진 상을 받게 돼 올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아미(팬덤명)에게 공을 돌렸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강다니엘, 뉴이스트, NCT127, 몬스타엑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즈원, 에이티즈, 오마이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총 12팀이 본상을 받았다. 

'트로트 열풍'의 주역 임영웅은 트로트상과 인기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강다니엘도 본상에 팬PD아티스트상을 추가해 2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상의 영예는 에스파, 엔하이픈, 트레저가 안았다. R&B·힙합상은 제시, OST상은 조정석, 밴드상은 이날치가 수상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더보이즈와 (여자)아이들이 받았고, 올해의 발견상은 있지(ITZY)에게 돌아갔다.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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