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속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위생적인 식사문화 개선에 동참하는 '안심식당'을 '카카오맵'에서도 찾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카카오와 제휴, 3일부터 카카오맵과 다음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창에 '안심식당', '코로나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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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카카오에서 식당별로 제공하는 기본정보에, 농식품부·지자체가 제공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매주 업데이트가 된다.
위치와 정보는 'T맵', 네이버, '한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지자체별 추가 요건을 이행하는 식당을 말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모두 2만 3467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카카오맵을 통해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안심식당을 보다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 경기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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