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추천으로 동참,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친환경 장바구니 적극 사용 약속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매일유업은 김선희 대표이사가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전했다.

   
▲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왼쪽 두 번째)./사진=매일유업


'고고챌린지'는 올해 초 환경부가 시작한 SNS 캠페인이다.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위해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는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김 대표는 매일유업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BAG to the FUTURE'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친환경 장바구니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가 지목한 다음 참가 주자는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다. 

김 대표는 "일회용 포장재, 빨대 등 플라스틱의 사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유가공·식품 제조사로서 매일유업은 어떻게 하면 환경을 고려하여 경영에 반영할 수 있을 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매일유업은 일회용품 제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의 변경, 생산시설 내 탄소배출량 절감, 친환경 제품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BAG to the FUTURE'는 지난해 7월 3일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매일유업이 특별 제작한 타이벡 소재 친환경 장바구니다. 타이벡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고, 땅에 묻어도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무독성 친환경 신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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