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KT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 신비 키즈폰은 'KT샵'에서 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KT매장에서 정식으로 출시된다.
|
|
|
▲ KT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 |
KT는 KT 신비 키즈폰 구매 고객에게 단말을 비롯해 전용 케이스·DIY 스티커·전용 AR카드 6종(자이언트 신비카드 1장 포함)을 제공한다. 전용 AR카드를 '엑스에이알(xAR)' 앱으로 촬영하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신비아파트 공식 앱·신비아파트 캐릭터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KT안심박스는 5일 출시하는 KT의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다. 이는 △실시간 자녀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 △보호가이드 등 부모가 자녀의 안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부가서비스의 이용료는 VAT 포함 월 3300원이다.
KT안심박스의 열공모드는 통화·문자·카메라·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어 자녀의 효율적인 공부 시간 관리에 유용하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한눈에 열람하는 기능이다.
한편 KT는 신규 요금제 'Y주니어ON'도 8일부터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2만4000원(VAT포함)으로 기본 데이터 LTE 1GB(소진 이후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 제공)·문자 기본·음성 60분(망내 무제한)을 제공하고 출시 프로모션으로 4월 30일까지 망외 음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KT안심박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 요금제로 경쟁사 대비 데이터와 음성 제공량을 늘려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앞으로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