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남길이 종합엔터테인먼트사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했다. 

3일 길스토리이엔티에 따르면 김남길은 최근 사나이 픽처스 한재더거 대표와 손잡고 이 회사를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섰다. 

   
▲ 사진=길스토리이엔티 제공


길스토리이엔티는 아티스트의 영입 및 육성, 작품 활동 지원, 재무 관리, 평판 및 리스크 관리 등 영역 별로 전문화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아티스트의 가치를 콘텐츠로 구현해 아티스트가 가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 지식재산권(IP) 사업까지 아우르는 엔터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가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남길은 "길스토리이엔티와 함께 여러 분야의 활동으로 찾아뵐 계획이다. 향후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중심의 IP 사업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2010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나쁜 남자', '명불허전', 영화 '판도라',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신작 '야행' 촬영에 돌입했고, 앞서 크랭크업한 '보호자', '비상선언' 등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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