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400명 아래도 떨어졌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451명) 보다 81명 줄어든 3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학진자 수는 8만131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16일만에 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3일(7만197명) 7만명대로 올라선 이후로는 23일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10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3명, 대구·광주 각 14명, 충남 11명, 경북·경남 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4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2명)보다 3명 줄어든 19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경기(각 4명), 충남(2명), 인천·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6명, 경기 11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 울산, 세종, 전북, 전남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4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20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13명 늘어 누적 7만117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4명 줄어 85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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