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교통 문제 등을 상담 접근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서포터즈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인근지역 서포터즈가 외국인노동자를 직접 찾아가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고용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 경기도 대표 상징물 'ㄱㄱㄷ' [사진=경기도 제공]


또 숙소의 낡은 도배.장판을 교체하거나 난방용품, 소화기 등 안전장비를 지원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아울러 장화, 장갑, 모자 등 농작업 용품과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하는데, 대상은 도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경기도는 올해 4개 단체를 선정, 1000~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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