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꽁꽁언 강이나 호수 얼음판을 뚫고 낚싯대를 드리워 잡아올리는 손맛, 겨울 송어의 맛이다.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맛보는 입맛도 있다.
겨울철 강원도에서 지역 축제의 주인공 중 하나로, 산천어와도 같은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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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어회 [사진=한식진흥원 제공] |
안타깝게도 우리가 지금 시중에서 접하는 송어는 토종이 아니라, 외래종 양식 무지개송어다.
무지개송어는 성장이 빨라 생산성이 높고, 배합사료를 잘 먹어 기르기가 쉽다.
숭어는 회, 구이, 매운탕 등 다양한 먹는 방법이 있다. 특히 단연 인기가 많은 것은 회다.
연어와 비슷하면서도 색깔이 더 붉은 송어회는 맛도 연어처럼 고소하고 기름지다.
민물고기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비빔회로 먹어도 좋다. 상추와 깻잎 등의 채소와 초장, 콩가루등을 버무려 먹는 것이다.
먹다가 심심해지면, 채소 무침에 다진 마늘을 첨가하는 것도 좋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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