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에는 뛴 시간이 많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완승을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샬케04와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41(12승5무3패)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8)과는 승점 7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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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이프치히 SNS |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하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8분 은쿤쿠 대신 교체 투입됐다. 지난 4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16강전 보훔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었다.
추가시간까지 10분정도 뛴 황희찬은 멋진 헤딩슛을 한 차례 보여주긴 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투입된 지 3분 후 황희찬은 앙헬리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상대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후에도 황희찬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무키엘레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고 후반 28분 앙헬리뇨의 패스에 이은 자비처의 골로 추가점을 냈다. 후반 42분에는 오반의 쐐기골까지 더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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