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한동철 PD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립하고, 'FA CEO'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 PD는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11명을 모두 스타로 만들었다. 또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그룹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 '서인영의 카이스트'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 사진=펑키스튜디오 제공


앞서 한 PD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제작사에서 억대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최정예 제작진과 함께 '한동철 군단'을 꾸리고, 새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올 하반기 론칭 예정으로, 지금껏 볼 수 없던 새 포맷과 신선한 규칙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한 PD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제작진과 수시로 미팅을 가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는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동철 PD는 1998년 Mnet에 입사해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MAMA’,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서인영의 카이스트’ 등 다수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CJ ENM 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믹스나인’과 ‘YG보석함’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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