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75만명분이 2월 마지막주에 국내에 공급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저희가 개별 계약한 물량 중 150만 도스(75만명분)에 대해서는 2월 마지막주에 공급일정이 확정돼 유통이나 배송에 대한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1000만명분 중 일부 물량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요양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우선 투여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예정대로 흘러갈 진 의문이다. 해당 백신의 국내 고령층 접종 여부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질병관리청은 식약처의 최종 결정을 보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을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